Key messages
✔︎ ㅇ
1.
꼭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 좋아하는 일보다 잘하는 일을 하자.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한다고 자전거 판매점을 차렸는데 수익이 나지 않으면 우울해진다. 자전거를 타고 싶은 마음도 사라진다. 반면 자신이 직장에서 인정받고, 취미로 동호회에 가입해 자전거를 타면 행복해진다. 또, 요가를 좋아한다고 해서 덜컥 요가 학원을 차리면 어떨까? 마음수련은커녕 자칫 인생이 우울해질 수 있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은 엄연히 다르다. 두 가지가 일치하면 가장 좋겠지만 그런 일은 정말 드물다. 그러니 먼저 자신이 잘하는 일에서 인정을 받은 후, 좋아하는 일을 하자.
2.
많은 사람이 전문가의 노하우를 얻기 위해 책이나 강연을 열심히 찾는다. 좋은 책, 좋은 강연들은 상대의 노하우를 단시간에 얻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어떤 책이 나에게 맞는지 모를 때는 다양하게 읽은 후 한 권을 찾아내야 한다. 그 한 권을 100번, 1,000번 반복해서 읽는 것이다. 마치 참고서처럼. 그런 후 저자의 가르침대로 실천하고 행동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내 것이 될 수 있다.
3.
모든 성장은 ‘불편함’ 속에서 만들어진다. 불편함은 두렵고 어색한 것이 아니라 성장의 기회이다. 불편함도 두 번, 세 번 반복하면 어느새 익숙해진다.
그러면 불편했던 일에 호기심이 생기고 잘하게 되고 재미를 느낀다. 성장하고 싶다면 나의 익숙함을 불편함으로, 나의 불편함을 익숙함으로 바꿔야 한다. 성장하고 싶다면 익숙함을 경계하고 멀리해야 한다.
변화는 처음에는 어렵고, 중간에는 지저분하며 마지막에는 아름답다. ―로빈 샤르마
4.
무료 강의만 찾아다니는 사람은 계속 무료 강의만 듣는다. 이런 사람은 절대로 그 이상의 것을 배울 수 없다. 그렇다고 무료 강의가 나쁘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초보자에게는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일정 수준을 넘어 전문성을 갖추기에는 부족하다. 전문가가 되려면 대가를 치르고 제대로 배워야 한다. 정당한 돈을 지불하고 얻으면 자신을 더 경쟁력 있게 만들고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다. 대가를 치르는 만큼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 자신이 무엇을 얻고자 한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러니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시간이든 돈이든 그에 맞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자.
배움뿐만 아니라 그 어떤 분야든 마찬가지다.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겪는 모든 일에는 대가가 필요하다.
성장하고 싶다는 사람들에게 항상 입버릇처럼 말한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대가를 지불하라고.
아이들을 가르칠 때도 뭔가를 하고 싶으면 할 일을 먼저 해야 한다고 알려 준다. 우리 인생에서 거저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무엇이든 얻고자 하면 반드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서울대에 가고 싶으면 공부를 해야 한다. 공부 안 하고 서울대 가고 싶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또,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의 행동과 습관을 따라 해야 한다. 대가를 치러야 한다.
내 인생을 성장시키는 일도 마찬가지다. 성공을 하려면 성장이 필요하고, 성장을 하려면 대가 지불이 필요하다.
인생은 자동판매기와 같다. 자동판매기에 동전을 넣어야 원하는 상품이 나온다. 운이 나쁘면 넣은 돈보다 싼 물건이 나오기도 하고, 운이 좋으면 더 비싼 물건이 나오기도 하지만, 기본은 같다. 돈을 넣어야 뭔가 나온다!
5.
상대의 마음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마음을 얻는 건 너무 쉽다. 상대방에게 필요한 것을 주거나 상대방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면 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 줄 때 마음을 열게 된다.
목이 마른 사람에게는 물을 주자. 옷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자신이 알고 있는 옷집을 소개해 주고, 맛집 탐방이 취미인 사람에게 새로운 맛집을 소개해 주면 누구나 기뻐한다. 이처럼 상대가 좋아하는 것을 주면 그 사람의 마음은 열리게 마련이다. 반대로 요가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킥복싱을 배우라고 하면 마음이 열리기는커녕 닫히게 된다. 이처럼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다.
부부관계, 부모자식 관계도 마찬가지다. 그런 작은 관계가 확장되어 회사나 조직을 이루는 법이다. 따라서 어떤 관계에서든 상대의 입장을 헤아려 그에게 필요한 것을 주면 된다. 그러려면 항상 상대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기억해 두어야 한다.
6.
나는 누군가와 첫 만남을 시작할 때 ‘기회는 또 오지 않는다’라고 생각한다. 내 인생에서 그 사람과의 만남이 이번 한 번뿐이라면 어떨까? 그 만남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상대가 어떤 성향인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관심사가 뭔지 등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한다. 그래야 상대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공부에도 예습, 복습이 필요하듯 사람과의 관계에도 예습이 필요하다. 만약 상대에 대해 잘 모른다면 소개해 준 사람에게 상세하게 물어서라도 준비해야 한다. 깨끗한 옷차림, 언행, 예의는 기본이다.
첫인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겉모습이다. 그러니 옷차림도 상대에게 맞도록 신경 쓰자. 정중한 옷차림을 하면 상대는 내게 존중받는 기분을 느낀다. 여기서부터 이미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는 셈이다. 즉, 격식에 맞는 옷차림은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 주는 것은 물론 예의를 지키는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그 상대의 소중한 ‘시간’을 사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항상 감사의 표시로 꼭 세 가지를 준비한다.
1) 선물
2) 편지
3) 질문
상대방과의 만남이 잘 끝났다고 하자. 그럼 이것으로 끝난 걸까? 관계를 계속 이어 나가야 한다. 이때도 노하우가 있다. 상대방과 헤어지고 20분 안에 감사 문자를 보낸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문자를 보내 보자.
오늘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첫 번째, 제가 평생 깨우치지 못한 것들을 배워 왔습니다.
두 번째, 제 이야기를 들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세 번째, 오늘 말씀은 마음속에 간직하면서 계속 되새기겠습니다.
①상대방이 기뻐할 만한 정성 어린 선물을 준비하자. 선물 받고 기분 나빠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②진심을 담아 손으로 직접 편지를 써 보자. 명문일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정성이다.
③질문거리를 준비하자. 상대방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질문을 준비하면서 상대에 관해 더 잘 알게 되며, 상대에게 나를 더 잘 각인할 수 있다.
④마지막으로 감사인사는 필수다. 상대의 귀한 시간을 한 조각 얻었으면 감사하는 게 당연하다.
⑤덧붙여 여운을 남기는 팁. ‘2-2-2 법칙’. 헤어지고 20분 안에 문자를 보내고, 2주 안에 다시 만나기를 2번 하자.
7.
옆문을 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평소에 처세를 잘해야 한다. 나는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자주 연락을 하고, 꾸준히 선물을 보내는 편이다. 또, 상대가 나에게 뭔가 부탁하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들어주려고 한다. 이런 작은 행동 하나 하나가 상대의 마음속에 마일리지를 쌓는 것이다.
당장 무엇을 바라거나 얻기 위함이 아니다. 이런 마일리지를 계속 쌓다 보면 진짜 도움이 필요할 때 상대에게 부탁할 수 있고, 보이지 않던 옆문이 열린다. 모든 인간관계에는 마일리지가 필요하다. 상대가 누구든 평소에 처세를 잘하여 마일리지를 쌓으면 옆문이 열릴 수 있다.
8.
비즈니스에서도 관계를 잘하는 첫 번째 기술은 바로 경청하기다.
경청은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가장 쉬운 기술이다.
삼성전자 창업주 호암 이병철 회장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말하는 걸 배우는 데는 2년이 걸렸지만, 말하지 않는 법을 익히는 데는 60년이 걸렸다.”
그런가 하면 미국 최고의 재무 설계사이자 라이프 코치인 스테판 폴란은 말했다.
“최고의 대화술은 듣는 것이다.”
동서를 막론하고 듣기가 얼마나 중요하며,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다.
사람과의 만남에서 질문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경청이다. 경청을 잘하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인간은 자신의 말을 잘 들어 주는 사람을 가장 신뢰할 만한 사람으로 여긴다. 이런 사람에게 마음이 쉽게 열린다.
what
마인드
where
밀리의서재
when
24.7.14 ~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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