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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메모/자기계발

나는 4시간만 일한다 (팀 페리스)

Key messages

✔︎ 100만 달러를 만드는 것보다 1천만 달러를 만드는 것이 더 쉽다.

✔︎ 돈 때문에 억지로 해야 하는 일을 줄이는 것이 최종 목표는 아닌 것이다. 더 잘 사는 것, 그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1. 

세상 사람들 중 99퍼센트는 그들이 대단한 일을 성취할 능력이 없다고 믿고 그 때문에 목표를 평균 수준으로 잡는다. 그리하여 '현실적인 목표'에 대한 경쟁이 가장 피 터지게 되기 때문에 역설적이게도 가장 시간도 많이 들고 에너지 소모도 많다.

 

100만 달러를 만드는 것보다 1천만 달러를 만드는 것이 더 쉽다. 

 

당신이 자신감이 없다면 알아두라. 세상의 다른 사람들도 거의 다 그렇다는 것을. 경쟁에 대해 너무 과대평가하지 말고 당신을 과소평가 하지도 마라. 당신은 생각보다 훨씬 더 나은 사람이니까.

 

 

2.

'효과'라는 것은 당신의 목표에 가까워지도록 일을 하는 것인 반면, '효율'이라는 것은 그 일이 중요하건 그렇지 않건 가능한 가장 경제적인 방식으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효과적인지 아닌지도 고려하지 않은 채 효율적으로 일하려고 한다.

 

여기서는 명심해야 할 두 가지 자명한 이치가 있다.

1: 중요하지 않은 일을 잘 한다고 해서 그 일이 중요해지는 것은 아니다.

2: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 일이라고 해서 그 일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다음 두 가지 질문을 잣대로 삼아 내 사업과 개인적 삶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1: 내 문제와 불행의 80%를 일으키는 20%의 원인은 무엇인가?

2: 내가 원하는 수입과 행복의 80% 창출하는 20%의 원인은 무엇인가?

 

 

3.

생산성을 높이는 쪽으로 시너지를 일으키는 두 가지 방식

1: 근무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중요한 일로만 업무를 제한하라 (80 대 20 법칙)

2: 중요한 일로만 업무를 제한하기 위해서 근무 시간을 줄여라 (파킨슨의 법칙)

 

일하는데 소요되는 대부분의 시간은 헛되이 흘러간다.

다시 말해 시간은 이용 가능한 양에 비례해 낭비하게 된다는 뜻이다

 

 

4.

오늘 저녁에 가기 전에 내일 해야 할 일 목록을 작성해 놓도록 하라.

나는 작은 메모지를 사용하는데 이것은 주머니에 딱 들어가는 데다 몇 가지 일만 적도록 제한해 준다.

 

하루에 끝마칠 중요한 일은 절대로 두 가지를 넘어서는 안 된다. 절대로!

여러 가지 일 중, 중요한 일을 결정 못 한다면 각각의 일들에 대해 순서대로 자신에게 물어보라.

'이것이 내가 오늘 해내는 유일한 일이라면, 나의 하루에 대해 만족할 수 있을까'

 

급해 보이는 일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이 일을 하지 않는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그리고 이 일을 하기 위해 중요한 일을 미루는게 가치 있을까?'

 

다시 반복하자면, 목표 또는 업무는 두 가지를 넘어서는 안 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따로따로 일을 하라. 다른데 정신이 흐트러지지 않게 말이다.

 

 

5.

나는 뉴스를 전혀 보지 않는다.

지난 5년간 런던의 스탠스테드 공항에서 딱 한 번 신문을 샀는데, 그것도 다이어트 펩시를 살 때 할인 받기 위해서였다.

 

현대인들이 칼로리를 너무 많이, 그것도 영양가 없는 칼로리를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처럼,

정보 노동자도 정보를 과도하게, 그것도 잘못된 정보원으로부터 얻는다.

 

성과를 높이려면 정보량을 줄이는 건 필수적이다.

대부분의 정보는 시간만 많이 잡아 먹고, 부정적이며, 당신의 목표와 관련이 없고, 당신의 영향권 밖에 있다.

당신이 오늘 읽거나 본 것 네 가지 중에 적어도 반은 그럴 거라고 나는 감히 말할 수 있다. 

 

나는 한 달에 기껏해야 산업 전문지인 Response의 3분의 1 정도와 경제지인 Inc.를 한 권 읽는게 고작이다.

여기에 걸리는 시간은 다 합해 봤자 4시간 정도 밖에 안 된다.

결과 지향적 독서를 위해서는 그만하면 충분하다.

그리고 나는 잠자리에 들기 전 휴식을 위해 1시간 동안 소설을 읽는다.

 

 

6.

누가 당신 휴대전화로 전화를 건다면, 아마 급한 일일 것이므로 거기에 맞게 처리해야 한다.

그들이 당신의 시간을 잡아먹게 내버려 두지 마라.

당신은 그가 전화한 목적을 알아내야 하고, 그 비결은 인사말에 있다.

 

제인: 제인입니다.

존: 안녕하세요, 존입니다.

제인: 안녕하세요, 존. 제가 지금 다른 일을 하는 중이거든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그러면 대화는 이런 식으로 이어질 것이다.

 

존: 아, 그러세요? 다음에 다시 걸죠.

제인: 아뇨, 잠깐 시간 있어요. 뭘 도와드릴까요?

 

이렇게 사람들이 바로 요점으로 들어가게 만들어야 한다. 

 

만약 장황하게 설명하기 시작하면, 이런 식으로 말을 끊어라.

"[상대방 이름] 말씀 중에 죄송한데요, 5분 후에 전화 올 데가 있습니다. 뭘 도와드릴까요?"

혹은 이렇게 말해도 된다.

"[상대방 이름] 말씀을 잘라서 죄송합니다만, 5분 후에 전화 올 데가 있습니다. 이메일로 보내 주시겠어요?"

 

 

7.

이메일을 쓸데없이 주고받는 걸 피하려면 능률적으로 해야 한다.

 

"오후 4시에 만날 수 있을까요?

그게 가능하다면 ㅇㅇㅇ하도록 합시다.

4시로 정하는 게 어렵다면 당신이 가능한 다른 시간 세 가지를 알려 주십시오."

 

"ㅇㅇㅇ하다면 ㅇㅇㅇ합시다" 식의 문장 구조는 중요하다.

내 제안에 대한 답을 하거나, 다른 정보가 필요하지 않게 만들기 때문이다.

 

당신이 답을 챙겨야 하는 모든 이메일에서 어떤 식으로 

"ㅇㅇㅇ하다면 ㅇㅇㅇ합시다"를 제안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라.

 

 

8.

회의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미 분명해진 상황에 대해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만 열려야 한다.

 

9.

애완견 거래법

 

만약 누가 강아지를 좋아하긴 하지만 생활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까 봐서 구매를 망설인다면, 강아지를 집에 데려갔다가 마음이 바뀌면 다시 데려오라고 제안하라. 물론 반환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애완견 거래법은 사람들이 영구적인 변화에 대해 부담스러워할 때 사용하는 아주 귀중한 기법이다. 언제는 되돌릴 수 있다는 뜻으로 "그냥 시도나 한번 해 봅시다."고 말해 첫발을 내딛도록 하는 것이다.

 

 

10.

주요 업무를 방해받은 후 다시 시작하려면 심리적인 전환을 하기까지 많게는 45분 정도가 필요하다.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근무 시간의 28퍼센트인 4분의 1 이상이 이와 같은 방해로 말미암아 허비된다고 한다. 

 

 

11.

나는 삶은 즐기기 위해서 있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건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라고 믿는다. 누구나 이 두 가지를 위한 자신만의 수단을 가지고 있고, 이 수단은 시간이 흐르면서 변하기 마련이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고아들과 함께하는 것이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음악을 만드는 것일 수도 있다. 
이 두가지에 대한 결론은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끝까지 배움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나는 모든 사람에게 딱 맞는 한 가지 답을 줄 수는 없다. 하지만 내가 인터뷰를 통해 만난 성취감을 느끼며 사는 수십 명의 뉴리치들이 한 말에 비추어 볼 때, 여기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있다. 바로 '끊임없는 배움'과 '봉사'이다.

 

 

12.

당신이 왜 쉬었는지 또는 전 직장을 왜 그만두었는지에 대해 혹시라도 묻는다면 절대로 논박할 수 없는 한 가지 답변이 있다. "저는 (이국적이고 남들이 부러워할 경험을 할) 일생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기회가 생겼는데 그것을 뿌리칠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 오랫동안 더 일해야 하는데 서두를 필요가 뭐가 있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13.

미니 은퇴는 집이나 다른 곳으로 가기 전에 한 곳에서 1~6개월 정도는 머무르면서 비록 쉬는 것이기는 하지만 인생을 되돌아보게 해서 백지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진정한 자유는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충분한 돈과 시간만 있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신에게 재정적, 시간적 자유가 있더라도 여전히 치열한 출세 경쟁 속에 사로잡혀 있을 가능성은 꽤 크다. 사실 이것은 예외적이라기 보다는 일반적이라는 게 더 맞는 말이다. 

 

 

14.

나는 여행을 시작한 이래 하반신 마비 환자들, 청각 장애자들, 나이든 사람들과 애 딸린 싱글맘들, 집을 소유한 사람들이나 가난한 사람들을 죄다 만나왔지만, 그들은 모두 장기 여행을 하기 어려운 백만 가지 사소한 이유를 대며 안주하는 대신 장기 여행이 인생을 변화시키는 아주 훌륭한 이유들을 추구하거나 찾아 나서고 있었다. 

 

 

15.

하지만 잠깐만, 넉넉한 시간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하던 상황 아닌가? 이 책에서 계속 얘기하고 있던 게 그것이 아니었단 말인가? 아니다. 절대 아니다.

 

여가 시간이 너무 많으면 자신에 대한 회의와 여러 가지 잡다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날 뿐이다. 나쁜 것을 없애 버린다고 해서 좋은 것이 생기지 않는다. 없어진 자리는 빈 공간으로 남는다.

 

돈 때문에 억지로 해야 하는 일을 줄이는 것이 최종 목표는 아닌 것이다.

더 잘 사는 것, 그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16.

봉사는 생명이나 환경을 구하는 데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삶을 개선하는 데도 해당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음악가로서 수천 명 또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미소 짓게 한다면, 나는 이것을 봉사라고 본다. 당신이 교사로서 한 아이의 인생을 더 낫게 변화시킨다면, 세상은 개선된 것이다.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봉사는 마음가짐이다. 당신이 가장 관심 있는 대의명분이나 수단을 찾아라. 그리고 그것에 대해 변명하지 마라.

 

 

17.

수입이 저절로 창출되는 구조를 만들었거나 일하는 시간을 대폭 줄였다면, 진정한 소명이나 꿈의 직업을 시험해 보는 것에 대해 생각하라. 이것이 내가 바로 이 책을 통해 한 일이다. 

 

당신은 어렸을 때 뭐가 되고 싶었나? 어쩌면 지금이 우주 체험 캠프를 신청하거나 해양 생물학자의 조교로 인턴 생활을 시작할 때인지도 모르겠다.

 

어릴 시절의 흥분을 되찾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다. 사실 꼭 필요한 일이다. 당신을 망설이게 하는 속박, 혹은 핑계거리는 이제 없다. 

 

 

18.

"이메일을 체크하는 데는 1분이면 된다."라는 말은 그럴 듯해 보이지만 나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이메일 박스 안에 들어 있는 문제들은 컴퓨터를 끈 이후에도 몇 시간, 며칠을 머릿속에 머무르며 "자유 시간"을 걱정으로 쓸모없게 만들어 버린다는 것을 나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 이는 최악의 상태이다. 소중한 시간을 휴식도 아니고 생산적이지도 않게 만든다. 일에 집중을 하든지 다른 것에 집중해라. 절대 그 중간 상태에 머무르지 마라.

 

 

19.

소소하게 나쁜 일들은 그냥 내버려두는 습관을 들여라. 그렇게 하지 못하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큰일을 위한 시간을 절대 가질 수 없다. 시간을 힘들게 냈지만 다른 일로 방해를 받는다면 이를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집중력을 가질 수 없다. 

 

"나쁜" 일이 일어날까? 작은 문제들이 돌발할 것이다. 맞다. 잠시 불평하다가 재빨리 대처할 것이다. 그러나 대신 완성한 인생 목표를 위한 초석은 작은 문제들의 본질을 그대로 볼 수 있게 해준다. 이런 교환을 습관으로 만들어라. 사소한 나쁜 일들을 내버려두면 의미 있는 좋은 일들에 대한 집중을 얻을 수 있다. 

 

 

 

 

 

what

자기계발

 

where

밀리의 서재

 

when

24.6.10 ~ 6.15